대상들은 납작해져 있다. 대상을 이해하기보다는 스쳐 지나간 듯한 특징들을 파악하고 그것들을 흉내 내며 엉성한 농담을 던지는 작업에 가깝다. 가볍고 조금은 어설픈 대상은 한 가지의 보기 방식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능숙하지 않은 포착을 한다. 익숙하면서도 어렴풋하게 흉내 낸 대상들은 알법하지만, 이름이 없어 보이거나 의미가 지워진 대상이다. 어정쩡해 보이는 모습 자체로 괜찮은 시답잖은 농담의 풍경들이 화면 위에 나타난다.
SIZE OPTION
이름
사이즈 (cm)
작업 기간
가격
XL
116.8 x 91
35 일
2,500,000
NOTE
얇으며 느슨한 붓 터치가 뒤에는 배경의 색들이 보인다. 어설프면 우스운 농담 같은 형상은 풍경이 되어가고 있는듯 하다.
BIOGRAPHY
개인전
* 2023 <오버이지> 갤러리 인, 서울
단체전
* 2024 <테이블 매너> 그블루 갤러리, 서울
* 2024 <오버핏 글로브> 프로타주 갤러리, 서울
* 2023 <좋은 이웃> 아트스페이스 3, 서울
* 2023 <나의 회화적 순간> 더 소소, 서울